디젤앤카멜리아스 [diselncamellias], 부산 라멘 No.1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라멘'을 꼽는다.

그 이유를 만들어 준 곳이 바로 '디젤앤카멜리아스' 이다.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25번길 33

건물 2층에 위치한 이 곳(외관으론 라멘집인 가 싶음)

'NO RAMEN NO LIFE'

원래 시작은 '가솔린앤로지스라'는 1호점에서 시작된 가게인데 현재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가게 사장님께서 다사다난(?) 하셔서 그런 건 지 매장 운영 여부와 매장 별 판매 메뉴를 인스타에서 꼭 확인하고 가봐야 한다

인스타 주소 : https://www.instagram.com/gasoline_n_roses/

주로 쾌적한 2호점인 디젤앤카멜리아스를 방문하기에 이곳을 대표로 선정하여 블로그에 남긴다.

4호점은 아직 방문해보지 않았지만 1~3호점 중 2호점이 가장 음식 먹기 쾌적한 공간이라 생각한다.

직원분이 주문을 저 곳에서 받아주신다.

이번 방문일에 메뉴는 다음과 같다.(자주 바뀜)

일본 라멘 했을 때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부터 경험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과의 이질감에서 오는 새로운 맛, 만족감을 느꼈다면 이곳의 라면을 접한 이후부터
다른 라멘집의 라멘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이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맛 본 '왕라멘'의 맛은 자극적이고 또 자극적이나 정말 처음 맛보는 맛있는 음식이었다.

'왕라멘' 라멘계의 마스터피스

강한 마늘맛과 진한 육수, 넘쳐흐르는 다양한 고명에 직접 뽑은 수타면의 거친 식감... 잊지 못할 첫맛이다.
평소에 짠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집은 높은 염도에도 불구하고 그냥 너무 맛있다. 뭐라 표현하기도 어려운 맛이다.

 

'카라이탄멘'

'카라이탄멘' 근접

이번 방문에는 '카라이탄멘'을 주문해 보았다.
비주얼을 한 번 감상해보셨으면 한다. 숙주와 양파, 고추, 마늘, 수육(?) 등 건더기가 정말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뭐 내 기준에 왕라멘에 비하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고다. 그냥 이곳 모든 메뉴는 최고다.
여태까지 한 6~7 가지 종류의 라멘을 먹어봤는데 뭐 하나같이 다 개성 있고 맛도 좋다.

단, 건강에 좋지는 않을 것 같은 맛이라...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정말 가능만 하다면 하루에 한 끼는 이곳 라멘으로 먹고 싶을 정도..

뭐 길게 리뷰 남길 것도 없다. 꼭 방문해 보셨으면 하고, 1호점이 별로였으면 2호점을, 2호점이 별로였으면 3호점을, 이마저도 아니면
4호점을 방문해 보시길 권유한다.

사장님의 라멘을 대하는 철학과 진심, 열정을 모든 메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식사시간에는 거의 웨이팅이 있기에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하는 걸 추천드린다. 또한 1~2호점이 가장 줄을 많이 서고, 그나마 3호점이
항상 널널헀던 것 같다.(근데 3호점에서 주로 파는 메뉴가 내 취향은 아니라 정 기다리는 게 안 될 때만 방문했다.)

21년 내가 가장 많이 돈을 지출한 음식집이며,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다.
더 말할 것이 없어 그동안 먹었던 메뉴를 보여드리는 걸로 이번 포스팅은 끝내려 한다.

삼치베이스 육수를 사용한 맑은 라멘(이름 기억 안 남)

시금치가 들어갔던 라멘(이름 기억 안 남)

왕라멘 비슷한 라멘(이름 기억 안 남)

(이름 기억 안 남)

'야사이 미소 라멘'

[결론]
1. 내가 먹던 라멘이 일반 라멘이었던 것 같다 👉 꼭 방문해야 한다.
2. 내가 부산에 살고 있다 👉 꼭 방문해야 한다.
3. 내가 부산에 놀러 올 일이 있다. 👉 꼭 방문해야 한다.
4. 그냥 갈 수 있으면 가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