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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바자라 [VAJARA], 부산경남 No.1 장어덮밥

by Good_won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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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동 부산 화명동 인근에 위치한 일식 민물장어 덮밥 우나동 전문점입니다.'

한국인들은 기력이 딸려 몸 보양이 필요할 때 찾는 보양식이 있다.
대개 복날에 삼계탕이나 내가 싫어하는 XX탕 등 여러 음식들 이 있는데 이 중 나는 장어를 좋아하고 그중 장어덮밥을 가장 선호한다.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어덮밥집 '바자라'를 소개하려고 한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 동남로209번길(바자라)

김해 '바자라'

'초행길이라면 내비게이션을 보고 찾아오는 중 이 길이 맞나? 싶을 것이다'

오는 길에 주변을 둘러보면 이게 과연 내가 제대로 가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주변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환경이긴 하다.(사업장, 주택가 등)

그렇게 매장 근처에 다다르면 안내 표지판 같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주택 1층에서 매장을 운영하시는 것 같다.
나름 여유로운 주차공간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며, 이곳을 수 없이 방문했지만 주차 자리가 없어 이중주차나 다른 곳에 주차를 한 적은 없다.
토요일 14시쯤 방문했는데 늦은 점심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있었다.
참고로 평일 점심에도 손님들이 꽤 방문을 하나 따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할 정도는 아니다.

매장 입구 1
매장 입구 2

매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식물들을 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식물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매장이라 몇몇 나무를 판매하는
안내문도 볼 수 있었다.

매장 내부 1
매장 내부 2
매장 내부 3

매장 내부에 들어오면 약간 일본 '오키나와'에 방문한 느낌이 들게 잘 꾸며 놓으셨다.
이곳 사장님(여)께서 일본 분이신 걸로 알고 있다.(아니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자주 방문하는 편이라 사장님께서도 내 얼굴을 아셔서 뵈면 조금 더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것 같다.

* 단골이라 서비스를 요구하거나 주시는 건 없음

메뉴는 우나동 한 가지며, 기본 우나동과 특우나동으로 장어의 양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우나동 3.7만원, 특우나동 5.4만원)

그리고 주스나 에이드 같은 음료, 그리고 하이볼이나 맥주(오키나와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한 끼 제대로 먹고 가는 느낌을 주는 이곳. 부산 장어덮밥집 중 만족도 가히 최고

신선한 샐러드

우나동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샐러드가 제공되는데 야채들이 정말 신선하고 드레싱의 맛도 좋다.
참고로 사장님들께서 농사도 하고 계셔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샐러드를 만들어 주고 계신다.
그래서 조금 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우나동
1일 1식 하고 싶은 비주얼의 '우나동'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면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메인 요리인 우나동이 밑반찬 그리고 국수와 함께 제공된다.
또한 야채튀김도 따로 주셔서 정말 보기만 해도 배부른 한상차림이 완성된다.

장어는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와 먹어도 되고, 곁들여 나오는 파와 김을 같이 먹거나 밥에 섞어 먹으면 된다.
이곳의 맛은 '고옥', '해목', '양산도'와 같은 기존 부산에서 유명한 장어덮밥집과 비교해서 전혀 꿀리지 않고
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제공되는 메밀국수(?)도 심심하지만 매력 있는 맛이고 또한 반찬으로 나온 야채 피클 종류도
직접 재배한 채소로 담그셔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철 과일과 음료 한잔을 디저트로 제공하는데 이 디저트까지 먹으면 정말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되는 기분이다.

정어덮밥은 대부분 가격대가 3만 원 중후 반대에 형성(양산도가 조금 싼 편) 되어있는데 이곳만큼 정말 돈 생각 안 되게
잘 먹고, 대접받고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는 것 같다.

[결론]
1. 나는 장어덮밥을 정말 좋아하지만 왠지 모르게 비싼 느낌이다 👉 '바자라'에 방문하여 돈 아깝지 않음을 경험하길 추천
2. 몸의 기력이 조금 떨어져 보양식이 필요하다 👉 '바자라'에 방문하여 몸 보양을 제대로 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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