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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뉴러우멘관즈 [우육면], 이제 해장은 짬뽕 아닌 우육면

by Good_won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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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육수를 위해 일 150그릇 한정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게 설명처럼 선착순에 포함 되어야만 맛을 볼 수 있는 음식이 있다.
바로 '뉴러우멘관즈'의 우육면이다.

부산 수영구 수영로388번길 25-4 1층 107호 (네이버지도)
굉장히 이국적인 모습의 '뉴러우멘관즈'의 매장
점심시간 웨이팅은 기본

대만 여행을 갔을 때 현지에서 맛있다는 음식집 여러 곳을 가 봤지만 결과 적으로 하나 같이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특히 우육면 같은 음식은 향신료(?) 탓인지 속에서 받지를 않아 거의 먹지도 못했다.

하지만 회사 동료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이곳에서 우육면의 신세계를 맛보고 일주일에 2번 이상을 갔다.

가게 외관 모습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이곳이 부산인가 대만인가 착각하게 만든다.

가게 내부

대만 음식점 특유의 인테리어가 있는데 (여행을 가보신 분은 공감을 하실 것 같다.) 이 곳 매장 내부는 완전 대만을
복사 붙여 넣기 한 것 같았다.

방송도 대만 방송을 계속 틀어놓고 있어 현지 음식점 느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메뉴

메뉴 구성도 많지 않다. 우육면과 완탕면, 량멘이 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완탕면은 판매하지 않고 두 가지 메뉴만 판매하고 있었다.
두 가지 메뉴를 모두 맛보기 위해 지인과 우육면과 량멘을 주문했다.

우육면의 맛을 설명하자면 얼큰한 듯하면서 짜고, 짠듯하면서 또 깊은 맛이 있다.

홍샤오 뉴러우멘(우육면)
건더기가 실한 모습

이곳의 우육면 맛은 내가 대만 현지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덜 로컬스러웠다.
그래서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간이 센 것 같은 느낌이지만 또 먹다 보면 그냥 이게 맛인가 보다 하면서 계속 들어가게 된다.
고기도 큼지막하게 여러 덩이가 들어있어 면과 함께 먹으면 식감을 느끼며 맛을 즐길 수 있다.

대만에서 먹어 본 맛을 잊지 못하고 한국에서 우육면을 도전해보지 않았는데 이곳은 정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우육면을 판매하는 것 같다.
(이후 안내를 데리고 방문했지만 아내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 하였다. 참고로 호불호 강한 타입)

량멘

동료가 시킨 량멘도 맛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땅콩소스 맛이 너무 부각되어 다른 맛을 잘 못 느낄 정도였다.
한 마디로 집에 있는 흔한 땅콩잼에 면을 비벼먹는 느낌이랄까? 이 메뉴를 다시 시키고 싶어지지는 않았다.

이 집에서는 무조건 '우육면'이다.

이 집을 방문한다면 절대 다른 곳에 한눈팔지 말고 무조건 우육면 주문을 추천드린다.
그냥 무조건이다.(참고로 완탕면은 아직 안 먹어 봤다)

[결론]
1. 대만에서 먹은 우육면 맛을 잊지 못하시는 분 👉 뉴러우멘관즈 방문을 추천드린다.(현지 맛과 약간 다를 수 있음)
2. 해장음식으로 먹는 국밥, 짬뽕이 질리신 분 👉 뉴러우멘관즈를 방문하여 우육면으로 해장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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