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페이보릿쿠키 [MY FAVORITE COOKIE]

순수우유버터, 벨기에산 초콜릿, 프랑스 코코아분말, 끼리크림치즈를 사용하며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쫀듯한 미국식 쿠키입니다.

서면 전포동에서 유명한 '마이페이보릿쿠키'가 광안리로 매장 이전을 해서 찾아가 보았다.

부산 수영구 광남로 103 (네이버지도) 

'마이페이보릿쿠키'

간판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사진에는 차가 있지만 실제로는 주차 불가한 구역

전포동에 있을 때는 매장이 작아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광안리로 옮기면서는 주차가 뭔가 불편해졌다.
대로변에 위치해서 방문하기 편할 듯 싶었으나 가게 앞에 공간에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도 매장은 넓고 쾌적해졌으며 기념 사진을 찍어도 될 정도로 외관과 내부에 신경을 많이 쓴듯하였다.
또 광안리에 위치하여 부산 현지분들이 아닌 외부 관광객들의 방문이 용이해졌는데
이 부분을 노리고 가게를 이전한 게 아닌가 싶다.
(전포는 안 들려도 부산 관광객은 광안리를 절대 그냥 지나치치 않기 때문)

미국 현지 느낌을 내려는 듯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화이트 톤에 레드로 포인트를 준 매장 내부

전체적으로 화이트가 많이 사용된 매장 내부는 레드 컬러로 바닥에 포인트를 주었는데 되게 미국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는 10점 만점에 9.5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

디스플레이가 취향저격 했다..

쿠키 말고도 굿즈나 과자, 잼, 스낵 등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다.
이곳 디스플레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다.

미국 주택 펜트리 감성(?)

이 펜트리 진열도 마음에 들어 사진으로 남겨놨다.

개인적으로 디저트류를 정말 좋아하지만 쿠키는 많이 먹어야 두 개정도이다.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 품절 된 쿠키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다크초코피넛버터'가 가장 맛 있었다.

쿠키는 아메리카노 또는 에스프레소와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고, 좀 출출한 상태라면 라테와 먹기도 한다.
하지만 두 개 이상은 너무 달아서 힘들다.
 
쿠키는 달다. 그렇기 때문에 쿠키를 먹을 때는 하나를 제대로 정말 맛있는 쿠키를 먹고 싶다.
 
이곳 쿠키가 딱 나의 니즈를 채워주는 '맛있는 쿠키'이다.
맛을 비교할 만한 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내가 살면서 먹어본 쿠키 집 중 독보적으로 맛있었다.
 
그리고 쿠키 맛 이상으로 좋았던 건 바로 포장 박스다.
사용한 폰트, 폰츠 크기, 폰트 색상, 배경 색상 이 모든 것이 인상적이었고 마음에 들었다.

박스 포장은 유료

내 스타일

남자는 에코백과 어울리지 않는다 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나라서 참았지만
이 집 로고가 너무 맘에 든 나머지 프린팅 되어있는 에코백을 살 뻔하기도 했다.
 
여성분들은 한 개 구매를 추천드린다. 그냥 개인적인 이유로 추천한다.
 
[결론]
1. 부산에서 정말 맛있는 쿠키를 맛보고 싶은 분 👉 마이페이보릿쿠키 방문을 추천드린다.
2. 관광 오신 분들 중에서 먹을 것과 기념품 둘 다 살 계획을 갖고 계신 분 👉 마이페이보릿쿠키에서 쿠키와 에코백 구매를 추천드린다.